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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거절 사례별해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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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비자사기 주의할 사항, 웨스트 유니온 송금 말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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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영국이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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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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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정보 |
Hit : 6681, Date : 2012-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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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이민센터입니다.
영국이민비자가 어려워지자, 이 분야에도 사기꾼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이런 문의 이멜이 상당히 자주 오는데, 범인들에게 송금을 하기 전에 저희들에게 연락이 된 케이스들은 대부분 사기피해 직전에서 건저내는 편인데, 그러나 일부 한인들 중에 이미 웨스트 유니온 뱅크로 사기꾼들에게 돈을 송금한 후에 연락이 오는 경우는 피해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저적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케이스를 몇개 사례로 알려드립니다.
아래와 비슷한 상황은 사기를 당하고 있는 것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사례 1) 가짜 CoS받고 7000파운드를 송금한 사례
런던에 있는 모 회사로 인도인 혹은 스리랑카인으로 보이는 한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그 회사 CoS번호가 든 편지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 편지를 내보이며, 사실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사람은 그 CoS 편지를 받기까지 7,000파운드를 그 회사 사장이라고 말한 자에게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그 편지를 보니,
회사이름과 회사주소, 그리고 사장 이름이 정확히 일치한 편지였고, CoS번호와 내용이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CoS편지에 적힌 내용 중에 이 회사 스폰서쉽라이센스 번호가 일치하지 않고, 회사로고가 맞지 않고, 회사 전화번호도 틀리고, 서명도 이 회사 사장의 서명이 아닌 가짜 서명이었습니다.
완전히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그들은 웨스트 유니온을 통해서 이미 범인들에게 7000파운드라는 비용을 송금해버린 상태입니다. 그들은 "우리회사 CoS가 아닙니다"라는 사장님의 말을 듣고 그자리에 주져 앉아 부부가 그렇게 서럽게 울더랍니다.
아마 그들에게 있어서 7천파운드란 일년을 꼬박 모아도 모으기 쉽지않은 비용일 것이기에 또 비자문제 앞에 앞이 캄캄 했을 것입니다.
= 이 사기 사례를 보면,
아마 이 범인은 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스폰서쉽을 가지고 있는 회사명단을 찾았고, 그래서 희생양에게 적합한 런던 요식업계를 골랐고, 그리고 그 회사 주소와 사장명은 기업청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데이터를 보고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정보를 이용한 가짜 편지 한장 만들어 7천파운드를 사기친 것으로 보입니다.
ㅁ 이런 사기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이런 사기꾼들이 영국에 많은데, 특히 흑인 갱들이 이런짓을 많이 합니다.
그들은 먼저 Gumtree같은 무료사이트에 구인광고를 주로 냅니다. 더러는 유료 구인구직 사이트에도 구인광고를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들어온 이력서를 가지고 사기를 치기 시작하는데, 대개 인력공급 에이전트 행세를 하기도 하고, 그 회사의 직접 사장 행세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 범인들이 회사사장 행세를 할 때에는 이민국정보, 기업청정보, 그리고 그 회사 홈페이지가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로고를 사용해서 레터를 만들어 마치 그 회사에서 발행한 것처럼 속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대개 일치합니다.
특징은,
사기꾼은 회사가 CoS를 발행하는데 들어가는 변호사비용을 본인보고 내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비자가 이미 다 되었으니 비자를 찾아가기 전에 변호사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찾아야 한다면서 돈을 송금하라고 하는데, 그 송금할 곳이 자신의 계좌번호가 없이도 돈을 찾을 수 있는 웨스트 유니온으로 송금하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게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99.9%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회사계좌나 개인계좌로 송금하면 바로 잡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례 2) 호텔취업 고용계약서 받고 비용송금 피해사례
한 한국인이 영국에 취업비자를 받고 싶어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한 호텔구인광고를 보고 이력서를 보냈고, 그 회사에서 서류합격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고, 그 후에 취업비자를 시작하자고 하며, 비자신청을 위한 변호사비용은 본인이 내라고 하며 3000파운드를 요구해서, 영국에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필연적인 비용이라 생각하고, 그들이 요구한대로 웨스트유니온 뱅크로 송금을 했습니다. 그 후에 영국회사측에서 일체 연락이 오지 않는다고 저희에게 알아봐 달라고 이멜을 보내 왔습니다.
내용을 훑어보니, 전형적인 비자사기 형태였습니다. 그들이 보내줬다는 계약서를 보니, 그럴듯하게 만들어 져서 해외에 있는 사람이 쉽게 구분하지는 못하겠지만, 전문인이 볼때는 계약서 내용에 문제점이 많이 들어났습니다.
저희가 그 범인들이 주었다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 봤는데, 전화 벨이 울리면 받아 듣기만 듣고 전화 응대를 전혀 하지 않고 끊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호텔 연락처를 인터넷으로 찾아서 상황을 알렸더니, 자신들은 전혀 그런 광고를 낸적도 없고, 자신들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일축 했습니다.
= 송금하기 전에만 저희에게
이멜을 보내서 상황파악을 해 달라고 했었어도 돈은 잃지는 않았을텐데...
돈은 송금해 버린 후이고, 범인은 사라지고 난 후에 연락을 해 봐야 이미 때는 늦습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이 었습니다.
사례 3) 오페어비자로 사기당한 사건
한 한국 여학생이, 온라인에서 채팅하면서 영국의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집에서 아이를 봐주면서 숙식을 제공해 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오페어비자를 신청해서 들어오라고 해서, 자신은 오페어 비자를 어디서 신청해야 할지 몰랐고, 그 영국에 있는 사람이 아는 변호사에게 맡기면 신청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서 그렇게 신청하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자를 하려면 변호사 비용을 먼저 지불하라고 해서 1500파운드를 웨스트 유니온으로 보냈답니다. 그 후 소식은 끊겼습니다.
소식이 닿지 않자, 영국이민센터에 이멜을 보내서 상황을 알아봐 달라고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고간 이멜을 포워딩해 달라고 해서 살펴보니, 순 엉터리 가이드 였습니다.
먼저 영국 오페어비자는 대한민국국민은 신청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비자는 자신이 신청하는 것이지, 누가 대신 신청해서 받을 수 없습니다. 또 영국에 비자가 없는 사람이 영국에서 비자를 받아서 한국으로 보내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페어 비자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잘못된 믿음이 결국 이런 피해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송금이 된 후에는 피해를 막기가 어렵습니다.
사례 4) 금괴운반책에게 사기당한 사건
하루는 미국에 있는 한인 한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아공 사람인 자기 부인이 금괴를 가지고 미국으로 들어오려다 영국 이민국에 걸려 조사중인데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이멜도 여러차례 보내고, 전화도 여러차례 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솔직하게 내게 다 털어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모두 들어보니, 내용이 가관이었습니다.
그 남아공 여자는 인터넷에서 채팅하다 만났고, 여권을 카피해서 보내 준 것을 받아서 믿었답니다. 이 여자는 영국에 비자를 가지고 체류하고 있고 남아공 출신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괴를 미국으로 가지고 가면 그것을 팔아서 반반씩 나누자고 하고, 그때까지 미국에 있는 한인이 남편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금괴에 혹해서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필자가 몇일간 이 일을 해결하느라고 몰두하다가 알아낸 것은 이 남아공 여자는 런던 동쪽 흑인촌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흑인 30대 초반 남자로 보이는 사람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이 여자가 구금되어 있어서 석방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요구한 대로 웨스트유니온으로 2500파운드를 보내 줬는데, 그후에 또 추가자금이 필요하다고 자꾸 돈을 더 보내라고 요구해서 이상하다 싶어서 저희에게 연락이 온 경우입니다.
보내준 멜을 분석해 보니,
영국이민국 직원(수사관)이름을 인터넷으로 알아내, 그 남친이 이민국 조사관으로 가장해서 이멜을 보냈고, 또 전화해서 자금이 안되면 풀어줄 수 없다는 협박을 받은 내용 등이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미국한인 피해자가 건네준 범인들의 전화번호를 받아 그 여자친구로 가장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에 전화 수화기를 들고 아무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000 여자 바꿔달라고 했더니, 끊어 버리더군요. 몇분후에 다시 전화를 했더니, 전화를 받아 다짜고짜 "당신 Mr Kim(미국 피해자)아니냐"고 그래서 그런 사람 모른다고, 난 000 아는 사람이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경계를 풀며 000는 지금 나가서 6시쯤에 일마치고 들어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렇다면, 이민국 취조실에 갖혀 보석금을 줘야 나올 수 있다고 한 여자는 지금 직장다니고 있고, 그런 자를 빼내기 위해 미국에 돈보내라고 한 것은 뭔가... 참~~ 우끼는 짬봉입니다.
버젓히 회사다니는 자기 여친은 갖혀있다고 하고, 그 남친은 이민국 수사관으로 가장해서 사기를 친 것이란 말이네. 참나. 우껴서 정말...
그것도 모르고 미국에 있는 한인 교민은 가짜 부인이 남아공에서 오면, 금괴를 팔아 벼락부자가 될 것만 생각하고.... 끝없이 돈만 보내려고 고민했다는 것.
이런 허영심이 결국 사기를 부른 것입니다.
ㅁ 결론적으로
아무리 믿어도 돈을 송금하기 전에 영국이민센터에 확인하십시요.
저희에게 이멜을 보낼 때는 지금까지 오고간 멜을 모두 보내주되, 내용만 보내지 말고, 상단의 이멜 보낸 시각이 나온 부분까지 모두 포워딩을 해 주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이멜을 보내서, 상황이 이러 이러한데 사기는 아닌지 점검해 달라고 하면, 진위여부를 가려 줄 것입니다. 돈받고 해 주는 것이 아니니, 제발 우리 국민들이 외국 사기꾼들에게까지 속아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도와드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이상한 곳에서 잡오퍼가 와서 수상하다 싶으면 바로 연락주세요.
부디, 우리 국민들이 이런 내용을 숙지해서
전문적인 정보가 없어서 오는 피해를 막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꼭 하고 싶은 말은
[모르는 사람에게 웨스트유니온으로 송금하지 마십시요!! 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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